기흉 수술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기흉은 어떠한 이유로 흉막, 폐에 구멍이 생기면서 폐가 쪼그라드는 현상을 뜻합니다. 기흉이 발생하면 호흡곤란 및 심장 압박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생각보다 생소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흉 수술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흉 치료, 흉관 삽입 시술 및 산소 주입

기흉은 어떠한 이유로 폐에 공기가 차서, 페가 쪼그라들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호흡이 힘들어 집니다. 이러한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먼저 흉관 삽입 시술을 하게 됩니다. 흉관 삽입 시술은 공기가 찬 폐 쪽에 흉관을 삽입해서 공기를 빼는 것을 말합니다. 관을 몸에 삽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약 5일 정도 진행하는데, 공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그냥 퇴원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호흡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산소 주입기를 통해 산소를 흡입하게 됩니다. 즉, 흉관 삽입 시술을 받고, 공기 빼는 기계를 통해 5일 정도 공기를 뺍니다. 이 기간 동안 운동 및 꾸준한 기침 등으로 산소를 빼내고, X-ray 사진 결과가 괜찮으면 퇴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퇴원한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기흉이라는 병 자체가 재발률이 굉장히 높은데, 일반적으로 흉관 삽입 시술을 하더라도 50%이상 재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퇴원한 그날 다시 입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재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의 상태, 폐의 상태 등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수술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기흉 수술,  쐐기절제술

기흉 수술은 공기가 세는 부분을 절제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폐에 있는 폐기포가 터지면서, 혹은 공기가 세는 부분이 있어서, 흉막 안에 공기가 차게 되면 결과적으로 기흉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흉관 삽입 시술로 공기를 빼더라도 결국 다시 공기가 차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환자에 상태에 따라 절제하는 부위나 크기가 다르며, 절제하더라도, 공기가 어느 정도 세기 때문에 계속해서 흉관을 통해 공기를 빼야 합니다. 수술과 흉관 삽입을 통해 공기를 성공적으로 빼면 퇴원할 수도 있지만, 폐의 상태에 따라 흉막유착술을 하기도 합니다.

 

기흉 흉막유착술(약물 치료)

약물 치료라고도 하는 흉막유착술은 흉관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는데, 인위적으로 흉막과 폐를 유착 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렇게 유착될 경우에는 공기가 세더라도 폐가 쪼그라들지 않기 때문에, 기흉으로 폐가 쪼그라들일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로 염증을 일으켜서 유착(붙이기)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염증 및 고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약물 투입의 경우 역시 폐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며 보통 3~4회 정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유착술을 하는 동안 고통이 유발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진통제를 투여 혹은 섭취해가면서 치료가 진행됩니다.

 

기흉 수술 및 치료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서술해보았습니다. 기흉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데, 환자에 상태에 따라 응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실에 가서 즉시 대처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기흉 수술에 대해서 궁금했던 사항이 있다면 해결되었기를 바랍니다.